우리말의 역사

우리말의 역사

우리말의 역사 과제
2009120002 오세준
3. 광수공양가

火條執音馬 부젓가락을 잡으며
앞의 세 글자는 뜻(불, 가지, 잡다)을 지닌 것으로 보아 불을 잡는 가지인 부젓가락으로 해석했고, 뒤의 두 글자는 문법요소(음,마 →-으메)로 보았다.
仏前灯乙直体良焉多衣 부처님 앞의 등불을 고치려는데
불,전,정,직 세 글자는 뜻을 취했고, 나머지 글자는 음을 취했다. 직체라는 단어는 직의 뜻 곧과 체의 발음을 합쳐 곧체→고치다로 해석했고 량 뒤의 언은 말음첨기의 요소로 보아 랸→련으로 보았고 다의는 조사로 보아 량언다의→려는데라고 해석했다.
灯炷隱須弥也 등불의 심지는 수미산이여
등, 주 는 의미를 택했고 은은 발음을 택해 주격조사 -은(는)이라고 보았다. 수미는 불교 세계관에 등장하는 산이라고 한다.
灯油隱大海逸留去耶 등불의 기름은 대해를 이루거라
앞의 다섯 글자는 위 문장과 비슷한 구조이고, 일류거야 라는 말은 발음상 유사한 이루거라 로 해석하였다.
手焉法界毛叱色只爲旀 손은 법계에 -하며
手,法,界,爲는 의미를 따왔고, 언은 주격조사 -은으로, 旀은 -하며의 며로 읽었다. 중간의 毛叱色只은 해석하지 못했다.
手良每如法叱供乙留 손마다 법에 따른 공양으로
手,每,如,法,供 다섯 글자는 뜻을 취했고, 나머지 글자는 문법 요소로 보았다. 마지막 을,유는 발음을 조합해 ‘으로‘로 읽었다.
法界滿賜仁仏体 법계에 은덕이 찬 어진 부처
앞의 다섯 글자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았고, 불체는 부처의 발음으로 보았다.
仏仏周物叱供爲白制 부처 부처님에게 여러 물질을 공양해봤자
불,주,공,위는 의미를 취하였고, 물질은 발음을 취했다. 백제는 발음이 유사한 -봤자 라고 해석하였다.
阿耶 法供沙叱多奈 아으 법공 -다네
앞의 두 글자는 감탄사로 보아 발음을 취했고, 법공은 불교의 고유명사로 보아 발음 그대로 표기했다. 사와 질 두 글자는 뜻과 발음을 조합해도 해석할수 없었다. 다는 의미, 나는 발음을 취해 -(한)다네라는 조사로 표기하였다.
伊於衣波最勝供也 아 그것이 가장 좋은 공양이다
伊는 감탄사로 보고, 於은 뜻울 취하고 衣는 발음을 취했다. 波는 저자가 경상도 출신임을 고려해 방언의 ‘마’(좀 보라 마~에서 쓰이듯이) 강조의 표현이라고 해석해보았다. 최승공은 의미를 따왔고, 마지막 야는 어조사로 쓰여 문장 구조에 맞게 해석했다.

5. 수희공덕가

迷悟同体叱 미혹함과 깨달음이 하나인
앞의 네 글자는 뜻을 취했고, 마지막 글자는 문법 요소로 보았다.
緣起叱理良尋只見根 연기의 이치를 찾아보곤
연기는 불교 용어이므로 그대로 썼고, 나머지 중에서 理,尋,見만 뜻을 가지는 단어로 보았다. 마지막의 根은 유사한 발음인 -하고는(하곤)을 나타낸다고 보았다.
仏伊衆生毛叱所只 부처와 중생
부처는 뜻을 취했고, 중생도 불교 용어라 그대로 가져왔다. 이는 부처와 중생을 연결하는 문법 요소로 보았다. 뒤의 네 글자는 위 3번의 모질색지와 비슷한 표현으로 추정되나 역시 해석하지 못했다.
吾衣身不喩仁人音有叱下呂 나의 몸이 아님을 깨우친 사람이 있으리요
吾,身,不,喩,人,有 여섯 글자는 뜻을 취했고, 衣는 발음을 그대로 썼다. 仁은 말음첨기의 요소라고 생각하였고, 音은 발음이 유사한 -은으로 보았고 매끄럽게 표현하기 위해 -이 라고 바꾸었다. 중복되어 나오는 叱은 문법 기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어 해석에서 빼 보았다. 下呂는 下의 뒤 발음 래와 呂의 발음을 합친 래여에서 유사한 발음의 -리요를 추정했다.
修叱賜乙隱頓部叱吾衣修叱孫丁 닦아야 할 은덕은 전부 내가 닦는데
修,賜,吾는 의미를 갖는 단어들이다. 叱은 문법 요소이고 頓部는 발음이 유사한 전부로 해석했다.
得賜伊馬落人米旡叱昆 얻는 은덕이 빠지는 사람이 없구나
得,賜,落,人,旡은 의미를 따왔다. 旡는 목이 메다라는 뜻에서 부족하다,없다라는 의미를 추정했고, 伊는 발음 그대로 -이, 馬는 발음상 위에서도 쓰인 경상도 방언으로 해석했다. 米는 앞의 사람과 합쳐 사람미 - 사람이 로 보았고, 昆은 발음 곤에서 -(이)군이라는 문법 요소를...